아리오까리나
 

 회원 로그인

 메뉴

공지사항

처음으로 > 이야기쉼터


  
회원 여러분께 올리는 글.
 아리군  06-02 | 조회수 : 196
두분 선생님의 말씀 잘 읽었습니다.
어려운 말씀 남겨주셔서 우선 감사드립니다.

그런데 이런 이야기는 아주 오래전부터 나왔더랬습니다.
처음엔 악기가 완성되면 올렸더랬습니다.
즉... 몇일이 걸리든 몇주가 되든 몇달이 걸리든
대는대로 올렸더랬어요.
그랬더니 많은 분들이 조금 더 노력해달라고 하시더군요.

그래서 한달에 2번은 올리기로 약속했죠.
그랬더니 이번엔 요일을 알려달라고 하시더군요.
그래서 다시 약속을 해서 2주에 한번씩 금요일에 놀리기로 했습니다.
그리고 나니 이번엔 올리는 시간까지 정해달라고 하셔서
그렇게 했습니다.

그랬더니 어느세 전 41살이 되었고 휴가를 간것이 벌써 4년전이네요.(``@
가끔은 오카리나 연주회나 전국에 있는 오카리나 지인들도 만나는 여행을 가기도했었는데...
연애는 꿈도 못꿔서 아직 노총각신세.....
ㅎㅎㅎ
아가씨 소개시켜준다고해도 연애할 시간도 없네요.

글을 쓰다보니 신세한탄을........^^;;;

다시 돌아와서 두분 말씀처럼
한 아이디당 단 하나의 악기를 살수있게 재제를 가하는 생각
안해본것 아니랍니다.
아니 한적이 있었어요.

그 결과 어려 아이디를 만들어서 사시더군요.--;

즉. 두분께서 말씀하시는 방법은 소용없습니다.
그리고 여러게 사시는분들도 똑같은 상황 똑같은 노력으로
기회를 잡으시는거랍니다.
원하는 갯수를 달성 못하실때가 태반입니다.

그럼 저분들이 저렇게 어려개를 사게된 이유를 설명드릴꼐요.
예전엔 여러게 사시는 분들의 경우 예약을 받았더랬어요.
그랬더니 홈피에 올라갈 악기가 없어지는 경우가 너무 많아서
정작 정말 하나만 구입하시는분들께서 구입못하시는 상황이 많이 발생했답니다.
그래서 양해를 구해 예약을 받지 않게 되었답니다.

그리고 전 나쁜 놈이 되었습니다.
예약도 안받는 나쁜 놈이요.
악기 좀 만든다고 잘난체하고 거만한 놈이란 소리도 들었었더랬습니다.ㅠㅠ
저의 뜻과는 아무 상관없이요.
그래도 견딜수있었던건 그런 뜻을 이해해주시는 분들이 더 많아서였어요.
많은 노력을 하더라도 기회가 공평하다고 많은 분들이 공감을 해주셔서요.
그래서 더 열심히 노력할수있었던거 같아요.
한달에 2번씩 시간에 맞춰서요.

그런데..... 이젠 제가 한계점이 온거 같아요.
안그래도 요즘 몸에 무리도 많이오고 작업을 무리하게해서
손목도 정상이 아니고 고질적이였던 요통도 심하고 오른쪽 발등은 뭉개져서 너덜거리고
작업이 바빠 일하다보면 낮밤이 바뀌어서 다시 원상태로 올리려고 무리하게 안자고 버티다보니
심통도 심해지고요.

그래도 악기 찾아주시는 분들이 기쁘게 구입해주시는것에 감사하며 잘 버텨왔는데...
최근들어 더 몸이 못견뎌서 안그래도 좀 쉬어야 하나 생각하고 있었는데......

어떤 선생님꼐서는 악기도 괜찮은데 경쟁율도 떨어트릴겸 악기 가격을 올리라는 분도 있었지만
그건 또 제가 제작자가된 이유와 상반 되어서 깊게 생각도 안했더랬죠.ㅎㅎㅎ
이건 제가 생각해도 아닌듯해서요 ㅎㅎㅎㅎ

선생님들이 말씀하기 이전부터 무지 고민하며 수십번 검토해서 지금의 방법이 나온거랍니다.
그런데 이젠 그마져 하기 힘들어지고 있어요.

올해만해도 1년에 한두번하는 백자작업만 3번을 했고
점점 무리를 하고 있답니다.

저......더 무리해야할까요?(``@
반대로 제 몸은 좀 쉬어라고 하네요.

어찌보면 두분께서 말씀해주신 덕분에 저도 좀 편해진게 있어요.
좀 쉬고 싶은데 소심해서 말을 못하고 있었거든요.
몇번의 작업후에 좀 쉬어야겠습니다.

사실 혼자 작업하다보니
시간도 많이 걸리고 실험도 못하고
그랬거든요.
조금 버거워하던 참에 선생님들꼐서 말할 기회를 주신거 같아서 너무 좋습니다.^ㅡ^

결론은.....
전 혼자이고 많은 분들의 요구를 수렴해서 지금의 방법까지 왔지만
역시 다체로운 분들의 요구를 한번에 해소할수있는 방법은 없는거 같아요.
그냥 저만 이리뛰고 저리뛰다 정작해야할걸 못하고 산거 같아요.

뒤돌아보게 해주셔서 감사드려요.

얼마전 헤롱헤롱하며 악기 문의 전화 받다가 실수해서
한 유저분께 엄청나게 야단 맞기도하면서 많은 생각을 했었는데......
그게 그동안 너무 무리해서 생긴 불상사가 아닌가 생각합니다.

몇번의 작업후 좀 쉬어야겠어요.
몸이 안좋아 여행은 꿈도 못꾸지만 집에서 쉬며
그동안 못했던 4g실험도하고 고쳐야할 틀도 고치고 더블모델도 구상하고
몸도 좀 돌보며 운동도 좀하고 해야할거 같습니다.

벌써 새벽 5시네요.
작업하고 4시쯤 자기전에 홈피 들어왔다가 글을 보고 생각에 잠겨 글을 쓰다보니
벌써 시간이 이렇게 되었네요

오늘은 우후에 일어나 방금했던 작업 마무리하고
내일 보낼 악기들 오일처리 하고 포장준비를해야해서 어서 자야겠어요.

이글읽으시고 화내시기 보단 이해해주실꺼라 믿어요.
두분 선생님께 다시한번 감사드리며 전 이제 배게에 머리를 눕히러 가야겠습니다.
부디... 이해해주시길 간절히 바랍니다.
항상 깊은 관심과 배려로 아리를 아껴주신 유저분들께 감사하고 많은 이해심을 부탁드립니다.
저... 열심히 하는거 아시죠?
저 좀 쉬어도 되겠죠? ㅎ
더 좋은 악기 만들기 위해 말이죠.

이해해주실꺼라 믿으며 자러가겠습니다.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아리오카리나 제작자 이도현 올림.
아리군
아 그리고 항상 혼자 사는 아들 밥은 잘먹는지 노심초사하며 매일 홈피보시는 어머니!
너무 걱정마세요, 어머니께 불효하면서도 시작한 제작의 길이라 열심히 하느라 그런거니 혹시나 이글 보고 걱정하실까봐 더 걱정인데... 이렇게 쉴땐 쉬겠다고 말씀드리며 오래오래 잘하고 있어요
지금까지도 잘해온거 아시죠?
그러니 너무 걱정마세요 ㅡ 작은 아들 올림
06-02  
김희수
빠른 회복 되셨으면 좋겠어요. 06-02  
박호준
아 그런 사연이 있었군요. 이제 아리군님 입장을 잘 이해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맞아요. 아무리 선의를 베풀어도 이를 나쁘게 이용하려는 자는 꼭 있게 마련이죠. 그 분들이 아리군님이 올리신 이 글을 보고 조금이라도 양심의 가책을 받길 바랄 뿐입니다.
아리군님, 몸건강 잘 챙기시고 좋은 인연도 만나시길 바랍니다. 화이팅!!
06-02  
한경희
아리오카리나에 관심이 생긴이후 꼭 갖고싶었던 악기입니다.
제작자님의 오카리나에 대한 순수한 열정에 저또한 좋은 에너지를 받았답니다~
강행군으로 오카리나 제작에 열의는 다하시는 모습 또한 저희들은 너무 감사하지만~
많이 힘든 상황임을 글로 상세히 접하고보니ᆢ 아리군님의 눈부시도록 푸르른 청춘에 날개를 달아드려서 좀 자유롭게~ 하고싶은것 가고싶은곳 많이 즐기시고 ~ 인생의 반려자도 만나셔서 콩깍지도 씌어져야 할텐데 라는 생각이 듭니다~ ^^ 아리 오카를 기다리시는 분들이라면 신청해놓고~한달이든 두달이든 반년인들 못 기다릴까요~
전 가슴 설레이면서 아리오카리나를 기다릴거 같아요~
저의 짧은 소견으로는 신청받고 순차적으로 받는것도 괜찮을거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아리군님의 폭 넓은 활동을 기대합니다~~
06-03  
이영미
제작자님 좀 쉬셔도 됩니다. 저도 너무 품에 안고싶은 아리지만.... 좀더 기다릴께요. AG와SC가 너무 가지고 싶네요.
그래도 제작지님 건강이 우선이지요. 그래야 많은 분들이 아리 오카리나를 품에 안아보죠. 힘내세요
06-06  
 목록   
  백프래셔.back pressure란.... 8
  악기 키분류법 및 악기 가격.
  key별 명칭 변화 공지
1044   나는 언제쯤? 1*  이환구 06-26 31
1043   아리쌤님, 이번 금욜은 아리 올라오지요? 1*  서창엽 06-26 41
1042   감사합니다- 1  서창엽 06-19 61
1041   3c 오카 잘 받았습니다 3  서창엽 06-18 85
1040   아리님은 고지식함의 최고봉~입니다ㅎ 2  송미령 06-16 104
1039   오카리나 입문 2주차를 지나며.... 2  박호준 06-16 83
1038   안녕하세요~~ 1  이환구 06-15 91
1037   6월 28일 악기 공지 5  아리군 06-15 287
1036   공지드립니다. (향후 악기 올리는 방식에 대한 공지) 5  아리군 06-15 185
1035   악기 올리는 시간에 대한 공지 3  아리군 06-14 154
1034   불편한 현실 6  정경연 06-14 197
1033   3c만나기가 하늘에 별따기... 6  서창엽 06-14 200
1032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2  서창엽 06-07 173
1031     [re]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서창엽 06-14 41
1030   아름답습니다~ 1  한경희 06-05 135
1029   역시 기존 대량 생산하는것 하고는 소리가 다른것 같습니다. 1  서창엽 06-04 145
1028   '아리' 잘 받았습니다. 1  서창엽 06-04 106
1 [2][3][4][5][6][7][8][9][10]..[53]  ≫ 검색